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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주성영 의원, 고대녀 김지윤씨에 사과 "의도치 않은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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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주성영 의원, 고대녀 김지윤씨에 사과 "의도치 않은 착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1 01:52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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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MBC '100분토론'에서 주성영 의원이 고려대 김지윤 학생에 대해 '고대생' 신분 의혹 발언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주성영 의원은 이날 토론 주제인 '이명박 정부와 촛볼, 어디로 가나'로 토론을 을 진행 하던 중 '고대녀'로 불리우는 고려대 사회학과 4학년 김지윤 학생에 대해 언급했다.

주 의원은  "진중권 교수께서 선량한 시민들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고려대생이 아닌 정치인"이라며 "고려대 여학생 기억나시죠? 그 여학생 프로필이다"라며 A4 용지에 쓰여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이게 김지윤 학생 프로필인데. 알고보니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니다"라며 "고려대학교에서 제적을 당한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력을 보면 민주노동당 당원이다.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선거운동을 한다"며 "지난번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고려대학교 재학생으로 나왔다. 이게 얘기가 되냐"고 비난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네티즌들도 주성영 홈페이지, 주성영 블로그, 주성영 미니홈피 등을 검색하며 잘못된 발언에 대한 질타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성영 홈페이지는 다운이 될 절도로 접속자가 폭주했다.

주성영 의원은 20일 저녁 "고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3월 17일 법원이 김지윤 학생의 출교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고 현재 복교된 상태라는걸 알게 됐다"며 "토론회를 몇 시간 앞둔 시간에 보좌관이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사이트에 게재된 김지윤씨 관련 이력을 보고하였고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한 발언"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주 의원은 "비록 의도되지 않은 착오였으나, 경위야 어찌됐건 본인의 발언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김지윤 학생에게는 마음으로부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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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봐주지마셈 2008-06-21 03:10:45
감히 고대녀를 건드려 아주
그냥 고대녀님 이겨서 오세요 ~~~

저런... 2008-06-21 03:28:20
에휴... 국회의원이란 작자가...
고작 들고 나왔다는게 "그 여자애 학생 아니다~"
그래서?
자기 바보라고 방송에서 아예 광고를 하시더만...-_-;;

일명박 2008-06-21 04:01:58
왜그러니~~~
손바닥으로하늘을가리순없습니다.추정세력이니뭐니..
웃기지도않고 난촛불집회엔한번도 나간적없지만 아닌건아니라고생각하고
얼또당또않는구실을핑계삼아국민을을속이려하지마시고집권여당이아닌야당이라고아니국민에한사람으로서소신좀지켜주시길주씨아저씨..
앞으론막말삼가요..

천민 2008-06-21 04:11:56
천민...
막말할수있는토론있으면주의원하고말싸움한번해보싶네요.
건강이니경제니다좋은데축산업에종사하는사람은희생량이되어하나요?
고대녀아가씨 100분토론잘봤습니다.
한마디로 짱입니다요 화이팅!

루키아 2008-06-21 05:58:46
짱이다...
밤새서 100분 토론 봤다. 맞는지 틀린지도 모르는것 가지고 나와서 감히 국민앞에서 말하다니..강심장이다. 지금바로 이식해서 한사람 살리도록... 할 말없으니 허위 보도 잊겠다고 하고...최고다..뇌가 깨끗하다 주름 하나 없이..바로 이식해 줘라...살면서 잘 하는게 단 하나쯤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