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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촛불집회' 참가자 중 5명,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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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촛불집회' 참가자 중 5명, 경찰에 연행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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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 5명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연행되어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1시께 경찰은 전경을 투입해 세종로 사거리 광화문 방면 도로 일부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시민 500여 명을 해산시켰다.

당시 "세종로사거리에 모래토성을 쌓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운반하던 트럭이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를 알게 된 일부 시민들이 경찰에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민 5명이 연행된 것.

경찰은 이들을 종로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양천경찰서 등으로 분산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시위에 참가한 시민이 경찰에 연행된 것은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렸던 '6.10 백만인 촛불대행진' 당시 24명 이후 10여일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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