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막돼 먹었다'.
친절하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다. '막돼 먹었다'는 표현은 그녀의 외모와 성격을 모두 아우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반어법이다.
사실은 여리고 따뜻함이 넘친다. 얼굴도 찬찬히 보면 복스럽고 귀엽다. 세상이 이런 그를 몰라주지만 괜찮다.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 그리고 연하의 꽃미남이 옆에 있으니까.
케이블채널 tvN이 다큐 드라마를 표방하며 지난해 선보인 '막돼먹은 영애씨'가 20일 시즌3까지 무사히 마치고 9월 시즌4 론칭을 선언했다. 국내 시즌제 드라마 개척의 선봉에 선 이 작품은 별볼일 없는 31세 직장 여성의 일과 사랑을 소재로 지금까지 48개의 에피소드를 끌어오며 평균 시청률 1.15%를 기록했다. 케이블채널에서 인기의 기준은 시청률 1%다.
"기분 좋죠. 시즌4까지 하게됐다는 게 믿겨지지도 않고…. 하지만 처음부터 작품에 자신있었기 때문에 작품성만으로 볼 때는 시즌 10까지도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돼먹은 영애씨'로 2년 째 살아오고 있는 김현숙(30)은 인터뷰 자리에 곱게 화장을 하고 나타났다. 극중에서도 그런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겠지만 참담(?)하게도 그렇지는 못하다. 그는 늘 어딘가 모자란 듯한 차림새이거나 아니면 적나라하게 겨드랑이 털을 깎고 있다. 31세 여성의 일상이라는 미명하에.
"처음에는 리얼리티를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옷 갈아입는 장면도 종종 나왔어요. 하지만 저도 싫고 시청자도 싫지 않겠어요?(웃음) 차츰 드라마가 자리잡아가면서는 제작진과 상의해서 과다한 노출이나 불필요한 장면은 빼곤 합니다. 여자로서 망가져야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망가짐을 위한 망가짐이 아니라 여성의 일상을 설득력있게 그리는 것이라구요. 겨드랑이 털을 깎는 장면도 데이트를 앞두고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거잖아요."
31세의 영애씨는 누가 길가다 "이영애 씨!"라고 부르면 얼굴부터 가린다. 자신의 이름이 이영애이지만 같은 이름의 톱배우와 외모가 비교된다는 열등감 때문이다. 제작진이 이 드라마의 제목을 '막돼먹은 영애씨'라고 붙인 것 역시 기막힌 반어법이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진짜 주인공 영애가 막돼먹었다면 출연 안했을 거예요. 하지만 영애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잖아요. 영애는 정말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을 대변해요. 지난한 일상에서 그가 부딪히는 희로애락을 담고 있죠. 그러니 시청자들이 같이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진한 페이소스도 녹아있구요."
시즌3까지 오면서 그는 '영애씨'와 한몸이 됐다. 이제는 한 회 한 회 연기를 하고 나면 캐릭터의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힘들 정도라고.
"저 뿐만 아니라 시청자, 이 드라마 작가분들의 경험이 모두 녹아있는 캐릭터가 '영애씨'입니다. 제 모습만 영애씨에 대입한다고 하면 한계가 금방 왔을 것이고 저도 연기하는 입장에서 재미가 없었을 거예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애씨는 제 몸에 흡수가 됐어요.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기 때문에 촬영할 때 만큼은 진짜 영애씨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렇다면 실제의 김현숙은 어떤 성격일까. '영애씨보다 더 터프할 것 같다'고 하자 단번에 "아니다"는 답이 돌아왔다.
"저 안 그래요. 소심하고 여리고 섬세해요. 굉장히 감성적이구요. 또 영애씨처럼 용감하지도 못해요. 영애씨는 변태를 보면 쓰레기봉투로 때리기도 하는 등 용감무쌍하잖아요. 그것을 통해 시청자들에 쾌감을 전해주고요.(웃음) 하지만 전 그렇지는 못해요. 영애씨를 연기하며 배운 게 있다면 포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덤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상처를 받는 게 두려워 본심을 속이고 포장을 많이 하는데 영애씨는 그렇지 않아요. 그럴 수 있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부러워요."
직장에서는 에티켓이라고는 없는 상사에게 늘 '뚱뚱하다'고 놀림받고, 집에서는 시집 먼저 간 여동생 내외를 보며 부러움을 느껴야하는 영애씨를 드라마에서는 '30대 막장 노처녀'라 표현한다.
"재미를 위한 과장이죠. 요즘에 31살이 노처녀인가요? 영애씨는 일과 사랑, 가족,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고 있는 여성입니다. 또 자기 외모에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하루에도 열두 번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 누구나 들잖아요? 그런 마음들을 대변하고 있는 거죠."
다큐 드라마를 표방했지만 그렇다고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드라마로서 뭔가 희망적인 장치는 둬야하는 것. 그게 바로 연하의 꽃미남 '원준'이다. 영애씨는 요즘 원준과의 연애에 얼굴이 핀다.
"우리 드라마도 숨 쉴 구멍이 있어야하잖아요.(웃음) 100% 리얼리티를 살리자면 극중 배경이 되는 그런 작은 직장에 그렇게 꽃미남 사원이 있을 리도 없죠. 하지만 우리 영애씨한테도, 시청자한테도 쉬어가는 시간은 있어야죠."
한동안 '출산드라'로 개그계를 평정하고,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노래 실력까지 뽐냈던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가 신선하게 다가왔듯, 앞으로도 뭔가 신선한 소재와 내용의 작품으로 찾아뵙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앞서가는 현숙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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