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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독소가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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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독소가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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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빼냄으로써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킨다는 해독(detox) 요법이 열풍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살이 안 빠지는 이유도 몸안의 독소가 지방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일명 '해독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야만 지방이 분해되고 요요현상과 다이어트 정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론에서 출발한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25일 오후 11시10분 '해독, 몸의 복수'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300여 가지가 넘는 각종 해독요법 중 최대한 의학적인 근거가 확보된 7대 해독요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54세의 라동애 씨는 3년 째 원인 모를 혈관질환으로 투병 중이다. 그는 최근 모발검사를 통해 몸에서 구리와 수은이 많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유명하다는 병원에서조차 아무런 해답을 찾지 못했던 그녀는 마지막 희망을 '킬레이션 요법'에 걸었다.

   프로그램은 "킬레이션 요법이란 혈관 내에 축적되어 있는 중금속 및 노폐물을 정맥 주사를 통해 배출해내는 중금속 해독 치료로, 최근 들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고 전한다.

   63세의 심정자 씨는 심한 복통과 함께 복수가 차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이미 약해진 간 상태 때문에 어떤 약도 쓸 수도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심씨는 '간 해독 오일요법'이라는 낯선 치료를 선택했다. 간 해독 오일요법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인체 내 쌓인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간 해독 능력을 극대화한다고 해독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은 또한 장 내 오래 정체된 숙변으로부터 나온 독소가 온 몸 구석구석에 퍼져 만병의 주범이 된다고 주장한다. 숙변의 존재 여부를 놓고 의학계 내부에서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아토피, 비만, 만성피로 등 만성질환 환자들을 중심으로 숙변제거인 장세척 치료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현실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암, 당뇨, 아토피와 같은 생활 습관성 질환을 약을 쓰지 않고 생활 습관 교정으로 예방 및 치료한다는 '니시 의학'도 소개한다. 아침은 굶어야 한다며 현대 의학과 정반대로 몸에 접근하는 니시 의학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을 높인다고 주장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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