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한도전'이 정준하의 기차사건과 하하의 간접광고 논란으로 인터넷을 달궜다.
시청률 하락세에 고전했던 무한도전은 21일 방송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을 통해 시청률 회복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인터넷에 '정준하 기차사건'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정준하와 같은 기차를 탔던 한 블로거는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한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앞자리에 타고 있던 정준하가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했다"며 "결국 한 승객이 정준하가 큰 목소리로 통화하자 언성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22일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한편, 공익근무요원으로 무한멤버에서 빠진 하하는 지난 2월 인도편 방송 분에서 하하의 온라인 의류쇼핑몰 '하하몽닷컴' 의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되 간접광고 여부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이 같은 사실로 인해 의견진술을 위한 출석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도성 여부에 대한 의견진술을 듣기로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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