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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100'원 때문에 택시 운전사.승객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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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100'원 때문에 택시 운전사.승객 주먹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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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우산 끝으로 택시 운전사를 위협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서모(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3일 오전 6시40분께 박모(42)씨의 택시를 타고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앞에 내리면서 우산을 조수석 창문 틈새로 집어넣어 위협하고 차에서 내린 박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서씨가 택시요금(1천900원)으로 1천원짜리 지폐 2장을 집어 던지면서 `거스름돈 100원은 팁이다'고 말하자 이를 따졌더니 우산 끝으로 찌르려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씨의 폭력에 맞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박씨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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