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주주 권익 찾아주기에 발벗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오는 8월 말까지 지난 10여 년간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과 주식배당에 따라 배당된 주식을 주주가 찾아가도록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주주 권익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주가 찾아가지 않아 은행에 남아 있는 일명 휴면배당금은 6억여원(대상자 1만여명), 휴면주식은 4만7500 여주(2008.6.20 종가기준 약 29억원, 대상자 3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상법상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하지 않고 이번에 전부 지급해 주기로 했다.
대상 주주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확인 증표를 지참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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