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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이달 물가 5월보다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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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이달 물가 5월보다 더 뛴다"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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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이달 물가가 5월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주요 연구기관장 10명을 초청해 2008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4.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6월 물가는 5%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이달 12일 6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6월 물가는 5월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유가가 계속 오르면 정책뿐 아니라 국민과 기업 모두 고통 분담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하반기 정책기조는 "물가와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다만 기본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동력 확충 개선 작업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모임은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짜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차원"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해 많이 충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 채욱 대외경제연구원장,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 참가했다.

   강 장관은 26일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장 등 5대 경제단체장을 초청해 하반기 경제전망 및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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