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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폭행사건' CCTV 조작의혹 "세 차례 현관 출입기록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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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폭행사건' CCTV 조작의혹 "세 차례 현관 출입기록 삭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5 15:1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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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세 차례에 걸쳐 현관 출입기록이 삭제됐다"

배우 송일국 여기자 폭행사건과 관련,  현관 출입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 법정에서 김순희 기자의 ‘송일국 폭행’ 무고죄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했던 조모 기자와 송일국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박모씨, 진단서를 발급해준 치과의사 김모씨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

증인으로 출석한 송일국 아파트 관리소 직원 박모씨는 "오늘 증언하는 것에 따라 권고사직 할 수 있다는 소장의 말을 들었지만 용기를 내 출석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박씨는 "1월 17일부터 18일, 1월 21일부터 22일,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적어도 세 차례에 걸쳐 현관 출입기록이 삭제됐다. 기록을 관리하는 보안회사 캡스에 알아본 결과, 일부러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당일 관리사무소 다른 직원과 함께 늦게까지 야근을 했는데 검찰인지 경찰인지 CCTV를 보여 달라고 해 다른 직원이 두 차례에 걸쳐 이를 확인시켜 줬다"며 "검찰을 사칭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현관출입기록과 관련한 조작의혹이 무고죄를 기각할만한 결정적 자료로 활용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순희 폭행무고죄 재판은 7월 10일 5차 공판이 열리게 되며 7월 22일 전에 최종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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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lkke 2008-06-25 17:17:56
여기자의 진실
여기자는 송일국의 옷깃도 스친적이 없다라는 말때문에..화가 난것이지..
송일국의 잘잘못을 따질려고 한것은 아닌것같아요.
송일국씨는 여기자한테..사과를 하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lpg2gogo 2008-06-25 16:56:39
궁굼해!,...
6개월 진단서라!/지금도 치료받고 있는지 궁굼해!,...

염소 2008-06-25 16:31:09
진실
우리는 제3자이기에 잘 모르지만, 진실이 승리해야한다. 의도적으로 거짓말하거나 진실을 회피한 당사자는 이 사회에서 매장되어야 한다. 그가 기자이든 연기자이든..

장미가시 2008-06-25 16:16:33
진실이라는것...
일방적으로 송일국입장에서 말하는 네티즌들은 진실의 명분앞에서 무릅 꿇어야 할일..배우의 캐릭터기 현실안에 일들을 회색빛으로 물들이면 안될일이라 여깁니다..누구의 편을 드느냐가 아니라 진실이 뭔지 알아야 할이라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