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코너를 통해 국민애견으로 급부상한 상근이가 KBS2TV '경제비타민'에 출연, 한해 동안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따져봤다.
26일 방송되는 경제비타민에 따르면 1박2일에서 상근이가 한 회당 받는 고정적 금액은 40만원으로 월 고정 수입은 500만원에 육박한다. 게다가 CF 모델료 500~1000만원을 더하면 한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5천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대기업 부장급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에 경제비타민팀은 상근이가 벌어들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아봤다. 경제비타민이 1박2일 간 밀착 취재한 상근이는 아침에 일어나 산책, 체력운동, 한 달에 두번 정도 있는 팬들과의 만남 등을 위해 단장을 한다. 이와 함께 건강과 몸매 관리를 위해 웰빙 유기농 사료와 특별 보양식으로 순 한우 생식을 먹고 스케줄을 위한 전담 매니저와 미용사까지 두고 있어 상근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웅종 소장은 "상근이를 통해 얻는 수입의 일부는 동물 매개치료 활동에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도 쓰인다"고 말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8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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