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한국 록의 살아 있는 신화 신중현의 노래 '님은 먼 곳에'를 리메이크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 된다.
26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거미의 '님은 먼곳에'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동명 영화 '님은 먼 곳에'보다 먼저 디지털 싱글을 발매, 온라을 통해 공개한다.
거미가 부른 '님은 먼 곳에'는 잔잔하고 애절한 보컬과 시원하게 터지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영화사 측이 거미가 한국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려 낼 수 있는 가수로 판단,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님은 먼 곳에'는 1969년 드라마 주제가로 부르며 히트한 곡으로 많은 선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온 대중가요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