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2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체인지'에서 친누나를 처음 공개했다.
신정환은 분장한 모습으로 누나가 운영하는 치킨 집에 손님으로 찾아갔다.
이 날 최초로 공개된 신정환의 친 누나는 미모가 남달라 MC들은 “정말 친 누나가 맞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신정환과 누나는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군입대로 룰라에서 탈퇴해야 했을 때 누나는 동생 대신 여군에 입대하려 했을 정도로 동생을 끔찍이 생각했다는 것. 그는 이 날 방송에서도 동생 얘기를 하며 여러 번 눈시울을 붉혔다.
신정환은 이날 지난 3월 열애설이 터졌던 김성은에 대해 깜짝 고백도 했다. "그가 좋다면 사귈 의향이 있다"고. 건장한 남성으로 '체인지'한 신정환은 김성은이 다니는 헤어샵에 신입 사원으로 변신하여 잠입했다.
이날 신정환은 김성은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기도 하고 매니큐어를 지워주는 등 예사롭지 않은 스킨십으로 진짜 좋아하는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MC들이 진짜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신정환은 "김성은만 좋다면 저도 좋죠"라며 싫지않은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과 김성은은 지난 3월 함께 쇼핑을 즐기거나, 지인들의 모임에 동반으로 등장해 열애설을 일으켰다. 그러나 보도가 나오자 "친한 선후배 사이인 것은 맞다. 신정환이 김성은을 각별히 챙기는 것도 사실이지만 동료 연예인으로서 친한 것이지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부인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은 자신의 팬미팅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다 뜨거운 팬들의 반응에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