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운전자입니다.
2026년 3월 르노코리아 필랑트 아이코닉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여 현재까지 개인택시 영업용 차량으로 운행해 왔습니다.
해당 차량은 현재 약 38,506km를 주행한 상태이며, 아직 제조사의 무상보증 기간 내에 있습니다.
1. 차량 결함 발생
2026년 7월 20일 운행 중 차량에 전기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되어 르노코리아 영종운남점에 차량을 입고하여 점검을 받았습니다.
점검 결과 하이브리드 전기 배터리 이상으로 확인되었으나, 해당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성수서비스센터로 이동하여 재점검을 받았습니다.
성수서비스센터에서는 전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으나, 교체 부품이 없어 빠르면 7월 24일, 늦으면 7월 27일에야 입고가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임시방편으로 중고 배터리를 장착하여 운행하도록 조치하였고, 정식 부품이 입고되면 다시 교체해 주겠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2. 운행 중 시동 꺼짐으로 인한 중대한 안전사고 위험
그러나 다음 날인 2026년 7월 21일, 인천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며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멈추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차량은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았으며, 견인을 통해 다시 성수서비스센터로 입고되었습니다.
점검 결과 이번에도 전기 배터리 이상이라는 동일한 진단을 받았으며, 서비스센터에서는 현재 상태로는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와 승객 모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두 차례나 겪었습니다.
3. 사업용 차량 운행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개인택시를 생계수단으로 하는 운전자입니다.
그러나 제조사의 핵심 부품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차량을 장기간 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영업을 하지 못해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승용차 이용 불편이 아니라 생계가 직접 중단되는 사업용 차량의 운행 불능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르노코리아 측에서는
"부품이 없다."
"기다려 달라."
"손해배상 규정은 없다."
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을 뿐, 피해 보상이나 대체 차량 제공 등 어떠한 실질적인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4. 제조사의 책임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전기 배터리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입니다.
보증기간 내에 핵심 부품의 결함으로 차량이 운행 불능 상태가 되었고, 제조사가 부품을 공급하지 못해 수리가 지연되고 있다면, 그에 따른 피해 역시 제조사가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은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운전자와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안전 결함입니다.
그럼에도 르노코리아는 피해 보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무성의한 대응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요청 사항
본 차량의 하이브리드 전기 배터리 결함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운행 중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안전성 조사 및 필요 시 리콜 여부 검토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영업 손실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제조사의 책임 있는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
향후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
본 사건은 단순한 차량 수리가 지연된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의 핵심 부품 관리 미흡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계가 중단되고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받은 중대한 소비자 피해 사례입니다.
관계 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