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21)이 애 처럼 어리게 보는 주변 시선이 오히려 자신을 자극하는 소스가 된다고 말해 화제다.
장근석은 최근 마리끌레르 8월호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도 작품 들어 갈 때마다 주변에서 ‘장근석이 해?’ 하고 우려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황진이' 때도 '하지원의 상대역으로 무슨 장근석이냐?' ‘연기는 되겠냐?’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 생각을 엎어버려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너무 애 같아 보이기만 한다는 말을 듣고 있지만, 그런 말들이 나를 자극하는 소스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지난 3월 종영된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우울하고 묵진한 이미지의 창휘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오히려 사극 톤이 더 어울린다.'쾌도 홍길동’과 영화 ‘아기와 나’를 병행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절대 사극이랑 아기와 하는 작품은 안 하겠다”고 털어 놓았다.
개봉을 앞둔 '아기와 나'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열아홉 철부지 완소남 준수(장근석)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생후 13개월짜리 베이비 우람(메이슨)을 만나 벌이는 험난한 동거동락을 그린 작품이다.
메인 예고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쾌속 질주하는 준수(장근석)의 멋진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열아홉 완소남 아기 아빠 되다?!’란 카피와 함께 여러 명의 여자들에게 따귀를 맞는 장근석의 모습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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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애 맞는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