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이동통신사 CF에서 '공대 아름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인영이 KBS 2TV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다.
`공대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광고 내용은 남학생만 가득한 공대 MT에 유일한 홍일점 `아름이`를 데려가기 위해 애쓰던 남학생들이 MT에 도착 "옆방에 여대 왔대" 한 마디에 몰려나가버려, 순식간에 혼자 남게 돼 굳은 표정을 짓던 그가 바로 `아름이`이다.
'아름이' 홍인영은 '천추태후' 제작진과 출연에 구두합의 된 상태로 오는 23일 첫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다.
그는 `천추태후`에서 고려 경종의 세 번째 부인인 천추태후의 호위무사로 출연하며,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무사 역할로 열연할 예정이다.
배역을 충실히 소화하기 위해 이미 한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첫 연기를 위해 단단히 준비중에 있다고.
1985년생인 홍인영은 2000년 이승환의 '잘못' 뮤직비디오로 데뷔, 2005년 미스 아시아 대회에 2위로 입상한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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