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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대우조선해양 민영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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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대우조선해양 민영화하겠다"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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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경쟁하는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곳들은 바로 민영화하겠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국회 본회의 '고물가·고유가 대책 및 공기업 선진화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공기업 가운데 기능이 끝난 곳은 기능을 조정하고, 앞으로도 공공성이 강한 곳은 경영의 효율화를 추진해서 공기업의 선진화를 통해 경제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전기, 수도 등은 확실히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업을 민영화한 뒤에도 경영에 대한 통제장치는 앞으로도 갖고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환율 정책과 관련, "다만 환율에 쏠림 현상이 있으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환율을 부추겼다기 보다는 쏠림 방지 노력을 훨씬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환율 등 가격은 시장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어긴 적이 없다"며 "최근 환율에 대해 오해가 있었는데 올해 들어 환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었다. 외국인 주식 매도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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