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인 상태인 혈흉으로 입원, 22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전 대통령이 혈흉으로 21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 22일 아침 흉강경 시술을 했다"면서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김기수 비서실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침 배드민턴 운동을 하다가 늑막염이 됐다고 한다"면서 "아침에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건강에 다른 이상은 없고 3,4일 계시면 괜찮다고 한다"면서 "종합검진은 이미 지난달에 다 마쳤고 다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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