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변질된 음료에 대한 원인규명에 대한 책임의식 없이 주먹구구식 민원처리에만 급급해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고양시 토당동의 고모씨는 지난 17일 오후 롯데칠성의 '2%부족할 때' 음료를 구매해 마시던 중 입 안에서 물컹대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3모금째 마시려던 중 입안에 이물감이 느껴져 뱉자 2cm가량의 덩어리가 나왔고 자세히 살펴보자 곰팡이가 뭉쳐 있는 것 같았다.
업체로 바로 연락해 상황을 전하자 19일 직원이 방문키로 했다. 고씨를 찾아온 가까운 지부의 영업사원은 "유통중 파손등의 경위로 작은 구멍이 생겨 공기가 유입될 경우 변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음료수 1상자를 내밀었다.
변질된 음료섭취로 인해 복통과 두통으로 힘겨웠던 고씨는 음료수를 내밀며 은근슬쩍 넘기려는 업체측 대응이 내키지 않아 이를 거절하고 직원을 돌려 보냈다.
시간이 갈수록 몸 상태는 더욱 나빠져 결국 4일 후인 월요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병원비 등 실비라도 청구하고자 다시 업체 측으로 연락하자 "영수증을 제시하면 병원비는 지불하겠다.하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며 "본사 담당자와 협의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고씨는 '4일치 임금과 병원비'를 보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업체 측은 " 병원 방문한 당일에 대해서는 병원비와 최저임금범위에서 지불할 수 있지만 그 이전 시간에 대한 보상은 어렵다고 "고 딱잘라 거절했다.
이유인 즉 고씨가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어 '증빙서류가 없다'는 거였다.
이에 고씨는 "담당자가 이물질에 대한 원인규명에는 관심도 없고 그저 입막음 하려는 생각밖에 없는 듯했다. 수거해 조사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제야 가져가서 조사할까요라고 반문해 어이가 없었다"고 기막혀했다.
이어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에겐 하루하루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런데 증빙서류가 없으니 최저인건비 하루분에 병원비만 주겠다고 하니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 관계자는 "민원 접수 후 바로 방문해 사과했는데 직원을 그대로 돌려보내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변질된 식품섭취 시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므로 병원 진료를 받았어야 하는데 4일뒤에서야 병원을 방문했다. 따라서 그 시간적이 차이에 대한 보상이 모호하다"고 해명했다.
"다시 소비자를 찾아뵙고 제품 수거후 원인분석을 할 것이며 보상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원래부터 쓰레기엿어 ㅋㅋㅋㅋㅋㅆ ㅣ바년들ㅇ ㅣㅋㅋㅋ
롯데가 음식으로 지랄난게 하나둘이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