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변에서는 이날 신 전 이사의 해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으며,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박만 이사를 신 전 이사 후임 보궐이사로 임명된 강성철 이사로 오인한 시위대가 차량을 둘러싸고 진입을 막아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결국 박 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귀가했으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일부 시민이 다치고 일부는 연행됐다.
이사회 회의실 주변에서는 KBS PD협회, 기자협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나와 피켓시위를 벌였다.
한편 신 전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려다 KBS 정문에서 제지됐으며, 그의 후임 보궐이사로 임명된 강 이사가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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