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일지매 18회분에서 용이(이준기 분)가 봉순이(이영아 분)에게 감동적인 스크린 프러포즈를 선사해 화제가 됐다.
그간 용이(이준기)가 일지매의 실체라는 사실이 용의 주변사람들에게 속속들이 공개되고 가운데 누구보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봉순(이영아)의 모습에 감복해 ‘지켜주겠다’는 결심을 한다.
용이는 곤히 잠들어있던 봉순이를 깨워서 흰 장막이 드리워진 곳을 가리켰다. 용이가 가리킨 곳을 쫓아보니 용은 자신이 만들고 그림으로 그려낸 인형들을 조합해 모형을 만들어 조명을 투과시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마음에 드느냐”고 묻자 봉순의 짧은 대답과 함께 환하게 웃는다.
이에 용이는 “곧 어머니랑 한양을 뜰거다”라고 운을 떼고는 '나 마음에 담은 사람 아직 다 못 잊었는데, 아마 한참 걸릴텐데.. 그래도 나랑 갈래?'라며 봉순이에게 수줍은 고백을 건내 수많은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또 이날 일지매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지만 시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일지매는 은채를 구하게 된다.
이날 마지막 장면은 ‘일지매’가 은채를 구해 치료를 한 뒤 다시 떠나려고 하자 은채가 뒤돌아선 일지매를 껴안고 “제 첫 연정이었고, 마지막 연정일 것입니다. 허니, 한번만 얼굴을 보여 주십시오. 평생 그리움 만이라고 품고 살 수 있게”라고 애절하게 청했다.
일지매는 말없이 뒤돌아섰고, 은채가 일지매의 가면을 벗기려 손을 올리면서 끝을 맺어 강하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일지매 후속으로는 염정아, 봉태규 주연의 ‘워킹맘’이 7월 30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보는 순간 소림 끼침!! 오~~ 작렬~ 아 궁금해서 잠안와서 딴운받아또봄 ㅠㅠ 미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