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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권상우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예가 중계 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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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권상우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예가 중계 풀스토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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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8일 한류스타 권상우와의 결혼식 발표로 악성댓글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배우 손태영이 방송을 통해 권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손태영은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권상우와 만남에서 결혼까지 두 사람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권상우가 손태영과의 연인관계를 공식인정하며 오는 9월 28일 결혼할 것을 발표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 권상우가 혼자 나와 이를 두고 온갖 의혹이 난무했다. 손태영은 이에 대해 “만약 둘이 같이 나갔다면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많이 우왕좌왕했을 것이다”라며 권상우가 “남자인 내가 먼저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손태영은 “권상우의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일로 상처가 있어서 그런 것들을 지켜주려고 했다”면서 권상우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배우 김성수가 권상우와 손태영을 처음 소개해 준 사람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후 그에 대한 악성 루머도 늘어났었다.

이에 방송에서 “권상우와의 첫 만남에 김성수와 어떤 관련이 있었냐”고 묻자 손태영은 “사실 처음에 성수오빠가 중간에 있긴 했다. 하지만 남녀 일이라는 건 누가 가운데 있다고 되는 건 아닌데. 성수오빠가 저희 때문에 난처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안 그래도 통화를 했다. 성수오빠가 '너네 때문에 나는 뭐냐?'고 했다”며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태영은 연인 권상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직접 만나보니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권상우와 다르게 밝고 재미있다”며 “이전에 TV로 볼 때는 남자답다고만 생각했고 더구나 나랑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에게 어떻게 프로포즈를 받았냐고 묻자 “권상우가 반지를 주려는 걸 모르고 난 자꾸 딴짓을 했었다. 그러다 나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갑자기 (권상우가) 눈물을 툭 떨어뜨려 내가 울지 말라고 내가 안아줬다” 면서 “우리 행복하게 결혼하자는 고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상우와 서로 어떤 애칭으로 부르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손태영은 “권상우 애칭은 아니고 장난치는 말로 권굴욕이라고 부른다”고 대답했다. 이어 “화보 촬영은 멋있게 나오는데 나랑 찍는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 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발표 이후 손태영이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에 대해 권상우는 “네가 오래 살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악성댓글을 본 권상우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묻자 이에 손태영은 “권상우가 우리가 뭘 잘못했냐”며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했었다”며 전했다.


손태영의 임신설에 대해서 묻자 이에 대해서도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그렇다. 연예인들이 결혼하면 항상 나오기 때문에 우리도 미리 생각했었다”라며 “하지만 아니라는 건 다들 알 거다”라며 차분하게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권상우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라는 제안에 손태영은 “지켜줘서 고맙고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어.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손태영은 악성댓글로 받은 상처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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