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늘 날이면 조마조마 합니다. 언제 비가 내부로 샐지도 걱정이구요.”
비싼 유명 브랜드 수입차에 장착된 선루프에서 비오는 날이면 많은 양의 빗물이새 운전자가 조마조마 불안하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출고 5개월이 지난 7월경 비가 많이 내리는날 운전을 하던 박씨는 차량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아 살펴보니 선루프와 차량 내부 플라스틱 덮개 사이에 빗물이 떨어져 대량으로 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 때문에 차안에서 요란한 물소리가 나고 언제 빗물이 넘쳐 차안으로 흘러 들지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정비업체 측은 박씨에게“선루프 내부로 물이 떨어지는 것은 정상이며 배수구가 있어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니 걱정될 것이 없다"고 설명하고 "배수구면의 먼지나 이물질들을 깨끗이 클리닝해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해 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박씨는 동호회원으부터 차의 배수구가 너무 좁아 막혀버리는 바람에 실내까지 많은 물이 누수 되어 차량내부가 침수된 경우가 발생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또 "지난 6월경 똑같은 누수문제를 일으킨 캘리버 차량이 소비자의 항의와 잦은 기계적 결함때문에 교환된 사례도 있다고 들었다"며 "차량 자체적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차 자체적인 결함은 없다"며 "새차의 경우 선루프와 외부간의 밀착성을 조절하는 고무가 있는데 밀착성이 강하면 비가 샐 수 있다. 이 차량의 경우 선루프 접지면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을 확인해 밀착성을 조정했으며, 배수구 때문에 내부로 물이 새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소비자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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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을 애용합시다.....qm5얼마나 좋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