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MBC TV '닥터스'에 출연당시 일명 '호랑이아줌마'로 주목받은 조귀목씨가 다시 치료 후 눈에 띄케 달라진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MBC TV '기분좋은 날'에서는 혈관종이란 질병으로 고통받았던 조귀목씨가 아들을 위해 수술을 받은 그 이후의 시간들에 대해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세가 되던 해 14살 연상의 정신지체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조귀목씨는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꾸렸지만 거리에 나설때마다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힘겨운 얼굴 수술을 결정한 조귀목씨는 한 병원의 도움으로 검붉은 혈관종을 떼어낼 수 있게 됐다.
2번의 대수술 끝에 무사히 수술을 끝낸 그녀는 힘겨운 회복시간을 이겨내고 예전보다 많이 하얗게 변한 그녀의 얼굴에 그녀는 다시 한번 삶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조귀목씨는 예전의 긴 머리에서 짧게 자른 단발머리에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고 이런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수많은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