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8월 1일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한다?
27일 일부 서태지 팬이 서울 강남역 등에서 '080801 코엑스(COEX)'라고 새겨진 동그란 딱지 모양의 스티커를 입수, 서태지가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태지가 코엑스 앞에 설치한 UFO 현장에 27일 있었다는 ID 세스타는 28일 서태지닷컴에 올린 글에서 "경비에게 물은 결과 31일 오후부터 UFO 철거를 시작해 8월1일 오전까지 마친 후 게릴라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오전인지 오후인지 정확한 시간은 모른다고 했다"며 "게릴라 콘서트는 8월6일 방송에 나간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8월6일에는 'MBC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가 방송된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28일 "8월1일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지금은 밝힐 수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서태지의 8집 음반 첫 번째 싱글이 발매되기 전에 제작된 초도 물량 10만장이 사전 매진되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끌고 있다.
서태지는 7집 음반 발매 이후 4년 6개월 만인 29일 8집 음반의 첫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에 들어가기도 전에 서태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초도 물량 10만장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 준 것.
특히 올해 가요계는 음악산업협회 기준, 단 세 장의 음반만이 10만장 판매를 돌파해 1999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서태지 음반 사전 예약을 통한 10만장 매진은 지난 몇 년 간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총 50여 만장이 판매되며 그 해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서태지 7집이 사전 예약 7만장을 기록한 것에 이어, 본인의 기록을 8집 음반의 첫 싱글 음반으로 갱신한 것.
이번 앨범은 ‘순수 한국 기술로서 세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2년 전부터 극비 귀국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태지 본인의 스튜디오인 ‘TECHNO T studio’에서 외국 스태프나 기술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순수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음악관계자들은 “서태지가 위축된 음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가요계의 새로운 변혁의 바람을 반기고 있다.
진짜 크게 터트리네요. .무서울정도로.... 이번 콘서트 못가면 진짜 후회할지도... 음반도 사버릴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ㅅ';;; 아...
프리스톤테일이랑 오디션에서 하는 티켓이벤트에 여전히 목숨걸고 있네요... 안되면 후딱 사버려야할텐데, 예매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암튼 태지아자씨 강추임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