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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엄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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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엄친아'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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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강동원이 대기업 부사장 아들인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강동원의 아버지는 SPP 중공업의 강철우 부사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지난 26일 MBC 드라마 '내 여자'가 첫 방송되면서 부터다.

드라마 ‘내 여자’는 조선업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주요 촬영지가 경남 통영의 SPP조선이다. SPP조선은 촬영지 제공과 함께 드라마 제작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는 SPP그룹의 계열사로 극중 주인공 현민(고주원 분)이 대표이사가 되는 조선업체의 이름도 SP조선으로 설정돼 있다.

SPP그룹은 SPP중공업을 모기업으로 SPP조선, SPP해양조선, SPP해운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런데 최근 SPP사보에 강동원 강철우 부자의 인터뷰가 실려 강동원이 이른바 ‘엄친아(엄마친구 아들)이라는 닉네임을 얻게 됐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강동원이 잘생긴 얼굴에 공부도 잘하는 데다 집안도 좋다는 뜻이다.

이뿐 아니라 어버이날 강부사장이 강동원과 카네이션을 두고 농담을 하는 전화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강동원은 "어버이날인데 카네이션 다셨어요?"라고 물으며 "어린이날 저 선물 안주셨잖아요. 카네이션 안 드릴래요"라고 말하자, 강 부사장은 "니가 아(이아)냐? 다 큰게 어린이날은 무슨..."이라고 애정이 담긴 핀잔을 주는 내용이 녹음돼 있다.

또 강부사장이 공개한 부자 사진에는 강동원이 "아부지 건강하이소. 아들 드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적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후 강동원은 네티즌 사이에서 소위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동원은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 "인생 자체가 영화"라며 부러워하고 있다.

한편 강 부사장은 "바쁜 일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거의 매일 전화를 한다"며 "어렸을 때는 잘생기지도 않았고 운동을 좋아해서 매일 밖에 나가 친구들과 뛰놀아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려 별명이 '오골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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