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발매된 서태지(36)의 8집 음반'아모스 파트 모아이'가 초도물량 10만장을 단숨에 매진시켜 불황의 음반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서태지 앨범의 매진 사태는 최근 가요계의 트렌드인 온라인으로 음원 공개을 하지않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하는 상황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 시내 한 대형 음반 매장의 경우 지난 28일 밤부터 음반을 사기 위한 팬들이 모여들었다고.
7집 발매 이후 4년 6개월 만에 들고 나온 이번 8집 싱글은 'Moai', 'Human dream', 'T'IKT'AK', 'Moai(RMX) 등 총 네 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 'Moai'는 태초의 소리를 담기 위한 서태지의 노력이 집대성된 곡으로 기존 록의 전형성을 탈피한 실험적이고 독특한 사운드를 창조해 냈다.
서태지는 28일 배우 이준기와의 함께 MBC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녹화를 끝냈고 다음달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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