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CEO는 29일 CEO 6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복수응답)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경리 선생이 가장 많은 22%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노태욱 LIG 건영 대표,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회장 등 많은 응답자들이 "모진 역사 앞에도 굴하지 않는 박경리 작가의 끈질긴 문학혼"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문열 씨가 최신원 SKC 회장, 조태권 광주요 대표, 박건동 동원시스템즈 사장 등의 지지를 얻으며 21%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겸 시나리오 작가인 최인호와 '무정'의 이광수는 각각 16%의 응답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박완서(14%), 김동리(11%)가 그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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