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타이틀곡 ‘모아이(Moai)’의 티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미스터리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칠레의 이스터섬, 미국 데스 밸리와 문 밸리 등 천혜의 풍광 속에 서태지가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가 과거 여러 오지들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신비한 대자연의 감동을 팬들과 함께 느끼고 싶은 마음으로 '세계여행'을 테마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모아이’ 뮤직비디오는 총 8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한국, 일본, 미국 등 해외의 영화 제작 관련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007-퀸텀 오브 솔러스’를 촬영한 칠레 영화 스태프들과 아카데미 기술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 최고의 헬기 촬영팀인 미국의 ‘플라잉 캠(FLYING CAM)’ 측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탁트인 풍광에 서태지의 자유로움이 잘 묻어난다”, “영상미와 색감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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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아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