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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최근 군생활 공개... "군대 안 왔다면 전우라는 말 이해 못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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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최근 군생활 공개... "군대 안 왔다면 전우라는 말 이해 못했을 것”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2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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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본명 박재상·31)의 멋진 군생활이 최근 공개돼며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월간 웹진 아미진(ARMYZINE)은 31일 현재 육군 52사단에서 열심히 군복무 중인 싸이의 근황을 전했다.

아미진은 "결혼하고 아이가 둘인 32세의 고령 병사이다보니 띠동갑에 가까운 병사들과 융화되기 어려울 법도 한데 싸이와 동료들의 모습은 계급을 떠나 큰 형 같기도 하고, 십년지기처럼 활달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은 TV에서 보던 이미지 그대로다"고 전했다.

현재 육군 52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중인 싸이에 대해 아미진은 "주 임무 중 하나가 비밀문서 취급이다. 비밀문서가 담긴 행낭을 어깨에 둘러메고 바쁘게 움직이는 박 일병은 여느 다른 병사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전했다.

32살의 싸이는 부대 내 최고령 현역 병사로 "고참 대부분이 10~11살 정도 차이가 난다. 내가 데뷔했을 때 중학생 정도였다"며 "일과시간 이후에는 고참들의 진로 와 인생 상담을 해주면서 재밌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재입대 후 7개월간은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제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자상하게 상담해주신 대대장님, 부대 전우들의 진심어린 배려로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군에 오지 못했다면 전우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싸이는 “아이들이 자라는 성장과정을 못 본다는 점과 혼자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아내 생각에 많이 힘들었고 저를 좋아했던 분들에게 못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재입대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군대는 수십 년의 인생을 압축한 것 같다. 군대만이 줄 수 있는 경험과 깨달음이 있다. 2년 후에는 사회에서 20년을 보낸 시간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싸이는 두 자녀를 두고 있기 때문에 거주지 인근부대 배치원칙이 적용돼 입대 전 거주지와 가까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육군보병 52사단에서 군복무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34개월과 20개월 간 현역 복무를 포함해 총 54개월 간의 병역의무를 지게 됐다. (사진=육군 월간 웹진 ARMY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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