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첫방송된 ‘워킹맘’에서 염정아는 유쾌, 상쾌한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7월 31일 ‘워킹맘’ 2회 방송분에서는 염정아가 핑클의 대표곡 영원한 사랑을 부르는 장면이 연출돼 시청자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극중 염정아가 분한 가영은 결혼한 친구들과 만나서 남편,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에 간다. 이 장면에서 염정아는 1999년 핑클의 히트곡인 ‘영원한 사랑’을 부른 것.
실제로 이 곡은 현재 30대 초중반인 여성들과 시청자들이 20대 초중반 당시에 많이 불렀던 곡인데, 드라마에서는 10여년 전을 회상하는 곡으로 쓰였다.
현재 30대 초중반의 워킹맘들이 어린시절 불렀던 곡이라 시청자들을 자극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염정아는 이 촬영에서 단 몇 분간 공개되는 노래장면을 위해 2시간동안 몇 십번이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연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한 노래방에 냉방시설이 가동되고 있었는데도 염정아씨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노래를 열창했다”며 “이렇게 적극적인 염정아씨의 모습이 드라마에서는 조금 공개되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말했다고 알려진다.
7월 30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은 ‘워킹맘’은 우연찮게 후배재상과 결혼하게 된 가영을 통해 육아문제를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루며결혼한 여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봉태규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엔 봉태규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이은’ 이 일본의 유명 스타 타마키 히로시와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