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초 2사 주자 1루에서 등판했다. 투 아웃이지만 동점 주자를 내 보낸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날카로운 슬라이드 3개로 크리스 영을 3루 땅볼로 잡아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4승3패 2세이브 2홀드가 됐다. 평균자책점도 2.65(종전 2.66)로 약간 개선했다.
지난4월22일 신시내티전에서 1994년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첫 세이브를 거둔 이래 두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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