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업대가 주최하는 조형실기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수험생들의 개인 정보가 일시적으로 유출돼 원서 접수를 대행하는 업체가 인터넷 사이트를 닫는 사고가 벌어졌다.
3일 이 대회의 원서 접수 대행을 맡은 업체 등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자의 신청서 확인란에서 주소창 끝 숫자를 바꿀 경우 다른 접수자의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업체 관계자는 "참가 신청자의 지역 배분과 관련한 코드 번호를 잘못 입력해 2시간 정도 신청자의 정보가 유출됐다"며 "시스템상 오류를 바로 잡은 뒤 내일(4일) 오전 11시부터 다시 원서 접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물수채화 등 3개 분야로 치러지는 실기대회는 오는 17∼20일 열리며 지난달 24일부터 접수 마감(4일) 하루 전인 이날까지 모두 3천여명이 접수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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