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버크셔 서닝데일골프장(파72.6408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리코 2008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대만의 청야니(대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 박지은, 김주연, 장정, 박인비 등에 이어 6번째다.
전날까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던 신지애는 이날 안정된 드라이버샷을 바탕으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1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깃발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후 5번홀(파4)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았다. 이어 9번홀(파4),10번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선 신지애는 13번홀(파3), 14번홀(파5)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신지애는 "평소 꿈꿔온 메이저대회 우승을 마침내 달성했다. 전날 밤 잠을 거의 자지못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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