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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에덴의 동쪽' 첫 촬영..3년만에 복귀 "잠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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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에덴의 동쪽' 첫 촬영..3년만에 복귀 "잠 설쳤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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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이 군 제대 후 첫 촬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연정훈은 MBC 특별기획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에서 가난한 지식인 탄광 광부 이기철(이종원 분)의 둘째 아들 이동욱 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복수를 인생의 목표로 살아가다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고통과 좌절을 겪는 검사 역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영월의 한 산속 폐교에서 제대 후 첫 촬영을 진행한 연정훈은 작품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3년여 만에 촬영 현장에 복귀한 연정훈은 "오랜만에 재개하는 첫 촬영이어서인지 어제 밤부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며 "대본을 여러 번 봤는데도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도 있었지만 다행히 슛에 들어가니까 모든 것이 선명해졌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현장이 주는 편안함과 긴장감이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사랑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무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얼음수박으로 직접 화채를 만들어 줘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송승헌, 이다해 등이 출연하는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 한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으로, 원한을 갖고 복수를 노리며 살아온 두 일가의 삶을 그린다.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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