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입대 전날인 지난 3일 KBS 쿨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날 제작진은 이기찬을 위해 평소 그와 친분이 있는 심현보와 화요비를 섭외해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화요비가 “예쁜 여자를 데리고 면회 가면 군 생활이 편하다고 들었다. 내가 섹시한 옷을 입고 예쁘게 꾸미고 꼭 면회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자 이기찬은 “그건 한번만 더 생각해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기찬은 DJ 메이비가 "작곡해 놓고 앨범에 싣지 않은 곡들이 많다고 들었다. 누군가가 곡을 부탁하면 줄 생각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물론이다. 기회가 되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제대 후의 음악 활동 계획도 살짝 내비쳤다.
이기찬은 끝으로 팬들에게 "내가 없는 동안 바람을 피는 건 어쩔수 없다. 하지만 2년 후에 돌아와서 다시 뺏을 자신이 있다. 건강히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기찬은 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36보병사단 내 신병 훈련 교육대에 입소해 이곳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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