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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여름 상품? '진로 후레쉬 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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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여름 상품? '진로 후레쉬 섬머'
  • 최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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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여름 상품(?)

진로가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여름용 소주 ‘참이슬 fresh summer'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맥주는 여름, 소주는 겨울이 제격이라는 등식을 뒤집고 지난 5월 출시이후 2달만에 50여만상자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이같은 판매실적은 이제품이 수도권과 일부 강원지역에만 출시됐고 가정용및 할인용없이 유흥업소용으로만 제한적로 판매됐다는 점에서 예상밖의 선전으로 진로측은 받아들이고 있다.

‘참이슬 fresh summer'는 진로가 업계 처음으로 시도한 계절상품이다.

이제까지 ‘여름은 맥주 겨울은 소주’라는 고정 등식이 성립돼 있었다.

전형적인 여름 비수기 상품을 성수기 상품으로 바꿔놓은 역발상 마케팅 전략이었다.

‘참이슬 fresh summer'는 왜 여름 소주일까?

여름소주로의 자리매김은 2가지 효과가 주효했다.

병 전체를 투명하게 래핑한 패키지 디자인과 해양심층수의 함유가 인식의 전환을 이뤘다.

‘참이슬 fresh summer'의 상표에는 심해 풍경이 그려져 있다. 산호초와 함께 심해 물고기인 ’룰나비‘가 시원스레 바다를 헤염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 바다의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 상표 디자인은 바다와 여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또한편으론 ‘참이슬 fresh summer'가 함유하고 있는 해양심층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름소주의 이미지 정착에 기여한 2대 요소중 다른하나가 바로 이 해양심층수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닿지 않는 수심 200m이하의 해양수다. 바다위로 한번도 떠오른적 없는 태고의 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박테리아등 세균이 번식하지 않은 청정수인 것이 특징.

깊은 바다속은 온도가 섭씨 2~3도에 불과해 세균번식이 불가능하다.

지구에 남은 마지막 청정수로 세계적으로 개발이 활발하며 미네랄워터 화장수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해양심층수 이용관련 법규가 통과돼 개발과 제품화가 한창이다.

진로가 한발 앞서 ‘참이슬fresh summer’에 적용했다.

‘참이슬 fresh summer'에 사용된 해양심층수는 동해 수심 1032m 심해에서 끌어올린 물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것은 물론 맛이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 첨가물도 핀란드산 100% 순수결정과당을 사용해 웰빙 소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진로는 지난 2006년 천연 대나무숯으로 정제한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한 이후 소주를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킨 ‘참나무통 맑은소주’, 이번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참이슬 후레쉬 섬머’까지 자연친화적인 웰빙소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웰빙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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