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박예진이 불꽃튀는 1위 쟁탈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패밀리가 떴다 8회'에서는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대성, 이효리, 박예진 등 고정멤버와 배우 신성록과 빅뱅의 멤버 G드래곤이 특별 출연해 서해안 백미리 마을 후속편이 방영됐다.
이날 '잠자는 자리 정하기'에서 남자 멤버들은 이효리와 박예진에게 특별한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예진이 먼저 춤을 췄고, 이효리도 이에 질세라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박예진은 자신이 이효리에 비해 춤이 불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남자 멤버들은 '애교'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박예진은 "여러분 모두 저의 최고입니다" 윤종신을 향해 "깔창이 되고 싶어요" 등 발언으로 남자 멤버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1위는 이효리에게 돌아갔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박예진은 "이럴 줄 알았어"라며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꼴등으로 선발된 유재석-박예진 커플은 합동 댄스를 통해 굴욕적인 장면을 연출해야 했다. 유재석은 수도꼭지 호수를 피리 삼아 불고 박예진은 코브라 흉내를 내며 유재석의 팔을 찌르는 모습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한편, 애교로 남성팬들을 살살 녹이고 있는 박예진의 인기를 반영하는 듯 박예진의 미니홈피에도 방문자들로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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