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신애와 황보의 말다툼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주 예고편에서 신애가 눈물을 닦는 장면, 황보가 화를 내는 장면 등은 각각 가상 남편인 알렉스와 김현중의 마음을 떠보기 위한 두 사람의 몰래 카메라 였던 것.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 21회 방송에서 신애와 황보는 알렉스와 김현중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작전을 펼쳐 남편들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알렉스와 김현중이 돌아오자 냉랭한 모습으로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알렉스와 김현중의 중재에도 두 사람의 다툼은 더욱 극단적으로 흘러갔고, 급기야 신애는 눈물을 흘리며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알렉스는 신애의 눈물에 당황하며 원만한 화해를 위해 애썼고, ‘꼬마신랑’ 김현중도 끝까지 황보의 곁을 지키며 아내의 편을 들어줬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몰래 카메라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마 알렉스는 “나 욕이 나올 뻔 했다”고 억울해했고, 김현중도 “이혼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너무 당황했다. 이런 장난은 언제든지 환영"이라 말했고, 김현중은 "다음에 또 이런 상황이 생기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장난인 줄 알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알렉스와 김현중의 반응에 신애와 황보는 고맙고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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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쓰고 확인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