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염보성이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스타리그 3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6강 개막전에서 염보성은 위메이드의 박세정과 맞대결을 펼쳤다.
1-1 상황에서 3세트까지 끌어 간 염보성은 앞마당 멀티 후 다수의 시즈탱크로 방어에 집중, 박세정의 다수 드래곤 러쉬를 막아냈다. 이후 다수의 골리앗으로 박세정의 캐리어를 파괴한 염보성은 2-1로 승리하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염보성은 이 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16강에서 떨어지면 집 근처 산에라도 올라갈 생각"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16강 통과하는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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