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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프리먼, 교통사고로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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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프리먼, 교통사고로 중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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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등에 출연한 미 유명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71)이 4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미시시피 고속도로순찰대 대변인은 프리먼이 전날(3일) 자정 직전 교통사고 현장의 부서진 차량에서 구조됐다면서 현재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며 아직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먼이 헬기로 후송된 지역의료센터의 대변인은 프리먼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프리먼은 미시시피 델타의 농촌지역에 위치한 사고현장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45km 떨어진 지역의료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당시 사고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에 따르면 프리먼의 자동차에서 에어백이 터지고 자동차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도랑으로 빠졌지만 프리먼은 의식을 잃지 않고 구조대원과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쇼생크 탈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등에 출연한 프리먼은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프리먼은 노련한 형사에서부터 카리스마 강한 대통령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변신을 해왔으며 차분하고 중후한 목소리로 다큐멘터리 '펭귄-위대한 모험'에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그의 최근 작으로는 현재 미국에서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영화 `다크 나이트'가 있으며 차기작인 `휴먼 팩터'에서는 넬슨 만델라 역을 맡기로 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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