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G워너비가 본격적으로 일본 내 인기몰이에 나선다.
2006년 5월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SG워너비는 17일 나고야국제회의장 센추리홀에서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7번째 일본 단독콘서트인 이번 나고야 공연은 채동하를 대신한 새 멤버 이석훈이 가세해 펼치는 첫번째 단독무대로 20일 출시하는 첫 싱글 '겟 어롱 투게더(GET ALONG TOGETHER)'의 수록곡을 팬들 앞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싱글의 타이틀곡은 1993년 18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 야마네 야스히로(山根康廣, 41)의 빅히트곡 'GET ALONG TOGETHER'를 리메이크했다.
사운드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야마네는 "내 곡이 리메이크되는 건 기쁜 일이다. 이번 작업으로 음악은 역시 말이 아니고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서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SG워너비의 또 다른 매력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싱글에는 야마네의 명곡 '야간비행-위드 유 투나잇(with you tonight)'도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새롭게 해석해 실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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