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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투수석, 임태훈에서 윤석민으로 전격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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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투수석, 임태훈에서 윤석민으로 전격교체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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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완 윤석민(22·KIA)이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경문(두산) 대표팀 감독은 4일 네덜란드와의 잠실 평가전을 마친 뒤 불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임태훈을 대신해 현재 전반기 다승1위(12승)·평균자책점 2위(2.40)에 오른 윤석민을 발탁, 대표팀에 합류케 됐다.

김 감독은 4일 네덜란드와의 잠실 평가전을 10-2 마친 뒤 "임태훈은 걱정된다. 소속팀에서도 내가 데리고 있는 선수다. 더욱 냉정하게 생각할 때가 온 것 같다. 코칭스태프와 상의를 한 뒤 교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임태훈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불펜 보직은 1점차 승부를 지켜내야 한다.경험이 없는 임태훈에게는 어려운 자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임태훈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하는 등 시즌 중보다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지난 14일 발표된 24명의 엔트리에서 탈락했던 윤석민은 뒤늦게 김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된 셈. 

2006년에는 팀의 마무리로 활약해왔고 지난 해부터 선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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