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들찾아 삼만리’ 의 이훈, 소유진을 비롯한 출연진 16명이 출연료 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훈, 소유진, 이채영, 최란, 사미자 등 16명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에 '아들찾아 삼만리' 제작사인 수앤영 프로덕션을 상대로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훈은 출연료 중 50%를 아직 받지 못했으며, 소유진은 40%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출연진들 역시 절반 정도를 아직 지급받지 못해 드라마 종영 5개월이 지나도록 2억 3천 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요드라마 '아들찾아 삼만리'는 아기를 잃어버리고 5년 동안 찾아헤맨 미혼모와 아기를 주워 기른 철없는 재벌2세의 이야기로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올해 초 종영했다.
한편,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출연했던 배우 박신양 역시 외주제작사를 상대로 3억8000만원의 출연료 미지급분을 지급하라는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