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상금 5000만원을 코앞에서 놓쳤다.
퀴즈 프로그램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한 정형돈은 7문제를 연속으로 맞추고 마지막 문제를 틀려 상금 5000만원을 날렸다. 정형돈의 상대 100명 중 97명이 탈락하고 3명만 남은 상황까지 갔다.
정형돈의 코 앞에서 5000만원을 거둬간 마지막 문제는 대단히 난해했다. 북한 속담 '감자 잎에 노루 고기를 싸 먹겠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라는 문제가 출제되는 순간 녹화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보기로 출제된 3번 '분수에 맞지 않게 좋은 것만 찾는다'를 외친 정형돈은 "제작진의 의도상 3번이 아닌 것은 알겠다. 그래도 제일 마음에 드는 걸 찍겠다"며 3번을 선택했다.
그러나 정형돈이 7단계까지 푼 문제들은 웬만한 수재들도 풀기 어렵다는 문제들로 제작진은 정형돈의 지식이 상위 3% 안에 들만한 수준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보통 1인의 경우 예심을 통과해야 그 자리에 설 수 있다. 정형돈의 경우 제작진이 그의 비상한 퀴즈 실력을 알고 있어 예심을 면제해주었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선전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운 1인이었다"며 "문제를 제출하는 제작진의 심리를 꿰뚫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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