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400m 계주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22일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자메이카 계주 팀은 치고 나가 1위자리를 지켰다.
200m까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뒤를 따랐지만 세 번째 주자 우사인 볼트에게 바통이 건네지면서 승부는 확실히 결정됐다.
볼트가 바통을 잡자 폭발적인 스피드로 곡선주로를 달려 2위와 상당한 거리차를 낸 것.
이에 마지막 주자 아사파 파웰은 2위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에서 자메이카는 37초10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우사인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400m 계주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 팀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자메이카 여자 육상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400m계주결승에서 자메이카는 두번째 주자와 세번째 주자가 바통을 주고 받다 다른 라인을 침범해 실격됐다.
여자 5,000m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트루네시 디바바가 15분 41초 40으로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디바바는 10,0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해 육상 여자 선수로는 사상처음으로 장거리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 400 M 결승에서 일본이 동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육상 대표팀은 그간 올림픽 결선에는 꾸준히 올랐지만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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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관왕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