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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잔고 1조 급감…`환매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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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잔고 1조 급감…`환매 현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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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시장 부진으로 펀드 손실이 커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한달여 만에 해외펀드의 설정잔액이 1조원 가까이 급감했다.

   특히 아시아와 브릭스, 중국 등 이머징(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잔액 감소 폭이 컸다.

   2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말 이후 투자대상 국가나 지역별 해외펀드의 설정잔액 규모 추이를 조사한 결과 총 해외펀드의 설정잔액은 지난 6월말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7월과 이달 18일까지 총 9천374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현재 해외펀드 전체 설정잔액은 84조8천597억원이었으나 지난 18일에는 83조9천223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최근 펀드손실이 커지면서 환매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펀드명에 나타난 국가명과 지역명으로 나눠본 결과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잔액은 6월말 현재 7조5천307억원에서 7조3천225억원으로 2천83억원이 감소했다.

   이어 브릭스 2천61억원, 유럽 1천175억원, 라틴아메리카 1천181억원, 중국 1천114억원, 친디아 819억원 등 순이었다.

   이에 비해 브라질과 원자재에 투자하는 펀드는 각각 308억원과 84억원이 늘어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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