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민요정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것으로 착각, 팬들이 김연아 미니홈피에 응원글을 쏟아내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연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 팬들의 관심에 김연아는 “"여러분 이번 2008 베이징올림픽은 하계올림픽이고요 저는 2010년에 벤쿠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참가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저도 응원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동계 올림픽 출전 종목인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팬들이 착각한 이유는 최근 김연아 선수가 박태환 선수와 함께 한 TV광고에 출연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김연아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실수로 남긴 글을 신경써 주니 고맙다” “동계 올림픽때는 더 많이 응원하겠다”며 격려를 보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