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3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야구장 메인필드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에게 4대8로 대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22일 열린 한-일 전 대패에 이어 또 한 번 고배를 맛보게 됐다.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일본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었다.
하지만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에게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
이후 2004년 동메달을 따낸 일본은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에게 두 번이나 지고도 결국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어 이번 올림픽도 2년 간 치열하게 준비, 금메달을 거머쥐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결국 메달 없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일본은 지난 22일 이승엽의 역전 홈런을 맞으며 대패, 일본 대표팀의 호시노 감독이 그간 한국에 보낸 망언이 패배 원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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