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성주가 이경규와 함께 MBC ‘명랑히어로’의 촬영을 위해 21일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23일 방송된 MBC ‘명랑히어로’에서는 멤버들을 대표해 이경규와 김성주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현장으로 날아갔다.
이들은 선수촌 밖으로 나오는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선수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명랑어워즈' 트로피를 건네면서 말문을 연 두 MC는 대한민국 여자 최초 펜싱 메달을 딴 남현희 선수와 축하 인사를 나눴다.
남현희는 결승에서 상대한 발렌티나 베잘리가 어려운 공격을 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단순 공격을 펼쳤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남자친구인 원우영 선수와의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전했다.
이어 명랑히어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났다. 동메달을 딴 남자복식 이재진, 황지만 선수와 은메달을 딴 여자복식여자복식 이경원, 이효정 선수 마지막으로 남녀혼합복식에서 이효정 선수와 파트너를 이룬 이용대 선수를 만나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이경규는 이재진, 황지만 선수에게 “이용대 선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 원래 잘 생겼는데 얼굴이 묻혔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며 본인이 더 잘생겼냐고 묻자 황지만 선수는 “그건 아니고 나는 끼가 많다. 이용대는 여자킬러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이용대 선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용대 선수는 ‘이용대 찬가’가 만들어질 정도로 뛰어난 외모와 운동실력으로 많은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