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는 24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톈안먼 광장을 출발하는 마라톤 코스에 출전해 올림픽 주경기장 궈자티위창 골인점을 2시간17분56초로 통과했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을 딴 뒤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케냐의 사무엘 완지루가 차지했다. 완지루는 2시간06분32초로 골인해 올림픽신기록을 세웠다.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아프리카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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